[예루살렘.가자지구] 16일로 예정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이스라엘의 정착촌확대 움직임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은 15일 적극적인 투쟁 을 선언하는 등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움직임은 평화과정 지속에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의지를 의심케하고 있다 면서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대한 정착촌 확대계획의 즉각 중단을 이스라엘측에 촉구했다.
이와 관련, 자치정부의 아메드 아브드 아-라만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영토안에 정착촌이 남아있는 한 평화는 있을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적극적인 저항에 나서야할 때 라고 말했다.
또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고문인 나빌 아부 로다이나는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대한 유태인 정착촌 건설계획을 강행한다면 새로운 폭력사태가 야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아라파트 수반이 18일부터 3일간 모스크바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라디오 모스크바가 이날 보도했다.
방송은 아라파트 수반이 이번 방문기간 중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고위각료들과 만나 양국 관계증진 방안과 중동평화과정의 진전상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방송은 아라파트 수반의 러시아 방문이 끝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방문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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