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초년병 고정원(세모)이 황영조 올림픽제패 기념 실업단 대항 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8분25초를 마크,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고는 16일 오후 경주보문단지 힐튼호텔을 출발, 경주역에 이르는 21.0975㎞ 레이스에서 실업선배향토출신 백승도(한전)를 치열한 접전 끝에 막판 1초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임순택(대구은행)도 끝까지 추격전을 벌였으나 1시간8분28초로 3위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울산시청의 방선희가 1시간18분44초로 수자원공사의 박현희(1시간19분36초)와 김진숙(1시간19분39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세모가 3시간26분40초, 여자부에서는 수자원공사가 4시간3분24초를 각각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하프마라톤 한국최고기록은 92년 이봉주(코오롱)가 도쿄하프마라톤대회서 세운 1시간1분4초며 여자부는 곽혜순(동광양시청)이 94년 일본 오카야마 산요대회서 작성한 1시간12분21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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