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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방경찰청은 16일 부녀자를 납치, 다른 직업소개소에 팔아넘긴 김규복씨(37·대구시 동구신천동·직업소개업)등 3명과 부녀자를 넘겨받아 불법 감금한뒤 성폭행한 이홍석씨(40·경남 거창군 거창읍·직업소개업)등 인신매매단 4명을 직업안정법 위반및 불법감금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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