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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50분쯤 울산시 남구 부곡동 용연관리조합 주차장에서 이 회사 부장 정태열씨(48·울산시 남구 야음3동)가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 이종경씨(2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이씨는 주차장을 확인하던중 정씨가 차안에서 숨져 있었고, '아내 몰래 증권에 손대 망해버린 자신을 용서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차안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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