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월중 올해 첫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입력 1997-02-14 15:11:00

대구시는 3월19~30일까지 11박12일동안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헝가리 부다페스트등동유럽 3개국에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문희갑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역17개 중소수출업체, KOTRA관계자등 35명내외로 구성된다.

동유럽지역 시장개척에는 자동차관련부품, 섬유직물, 사출정형기, 안경 및 안경테, 낚싯대등 레저용품등이 유망할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오는20일까지 업체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현지교통편등 상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등 중동 아프리카 3개국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한편 대구시는 24일 오후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시장개척대상지역인 아랍에미리트, 인도,헝가리 주재 한국대사등 5개국 재외공관장들을 초청, 현지의 통상진흥시책 및 시장개척시 유의사항, 효과적인 시장접근 방법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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