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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발생한 대구시 동구 율하동 가정주부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유력한 용의자 진모군(18·동구 동호동)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진군은 율하동 일대에서 절도행각을 벌여왔으며 사건당시 알리바이가 명확하지 않은데다 진군의 양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는 것.
경찰은 진군으로부터 양손 손톱 일부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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