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통신을 비롯하여 CNN, CBS, 시카고 트리뷴 등 미국의 9개언론사가 쿠바 지사설치를 허가받게 될 것이라고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제시 헬름스 미상원 외교위원장이 이같은 계획에 찬성했다고 밝히면서정부의 공식결정이 이날중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쿠바와 미국간의 정보흐름을 개방시킴으로써 쿠바의 민주개혁을 촉진시키겠다는 빌클린턴 행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쿠바내에 남아 있던 유일한 미국 언론기관은 AP통신 지사였으나 지난 69년 쿠바혁명이후 추방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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