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입력 1997-02-13 14:21:00

○…오르가니스트 김정애씨의 뉴질랜드 초청연주회가 15일 오후 7시 오클랜드 하버 스테이크 센터에서 열린다.

브룬스의 '서곡과 푸가 마단조',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레거의 '미국 주제의 변주곡과푸가'등을 연주한다.

김씨는 효성가톨릭대와 브리검 영 대학을 졸업했으며 효성가톨릭대 강사로 있다.○…수필가 박달원씨(대구시 교육청 장학관)가 시집 '그리움 노래되어'를 도서출판 대일에서 펴냈다. 첫 시집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와 자연의 아름다움, 삶의 애환등을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한전통서정의 세계를 열어보이고 있다. 현재 '산문과 시학'동인과 새바람아동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지난해 신라문학대상 작품공모에서 시부문 대상을 받은 이향희씨(31)가 97 농민신문 문예작품 공모에서 시 '봄날'이 당선됐다. 대구시인학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씨는 청구문화제 문예공모등 여러 작품공모에 당선된바 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2시 서울 농민신문사 대회의실.○…대구시 감사실 최현득조사과장(49)이 문예지 '문학세계' 신인상공모에 수필 '늦깎이 타령'이당선돼 등단했다. 78년 7급공채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최씨는 내무부를 거쳐 대구시 시민과장,예산담당관등을 지냈다.

○…한국춤평론가회(회장 김태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프린스호텔에서 '제2의 춤 르네상스 시작되는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무용평론가 이순열씨의 '건전한 춤의 직업정신' 발제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채현교수, 무용평론가 이종호씨, 월간'객석'편집장 장광렬씨등이 주제발표한다.

○…한국미래춤학회는 젊은 안무자의 등용문인 콩쿠르형식의 '서울 미래춤 비엔날레'를 개최한다.오는 5월 첫 행사를 가진후 격년제로 운영될 이 안무대회는 참가신청과 함께 심사를 거쳐 공연을갖게 되며 공연작품중 대상 1편(상금 3백만원)과 연기상, 특별상 수상작을 뽑는다. 경연작품은 길이 15~20분내외의 자유작품. 문의 (02)79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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