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성중 문정인이 향토최초로 동계전국체전 사상 스키부문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문정인은 12일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제78회동계전국체전 남중부 활강 결승에서 34초45를 기록,강원 도암중 김재원을 0.53초 차이로 따돌리고 감격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덕원중 이창우도 35초08로 골인, 빙상의 강세에 비해 부진을 보였던 대구스키선수단에 귀중한 동메달을 보탰다.
경북 김상선은 남일반 활강에서 37초87을 마크, 강원 추종길에 0.10초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대구 엄태호는 39초43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스키의 간판 허승욱(연세대.서울)은 남대부 활강에서 32초73으로 단국대 어형우(강원)와 인하대 김기병(인천)을 각각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96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박병철(강원)은 스키 노르딕 남일반 15km에서 45분25초70으로 상무 안진수(46분06초90 강원)를 꺾고 정상을 확인했다.
종합성적에서 대구는 스키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에 밀리기는 했지만 금 1, 동 2을 추가한 선전에 힘입어 전북에 앞서 4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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