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12일 한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한 황장엽(黃長燁) 북한 노동당 비서의 문제는 국제규범과 관례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정부는 북한 고위관리인 황장엽이 북경 주재한국대사관에서 망명을 신청한 사실을 알고있다"면서 "우리는 황의 망명요구와 관련, 현재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망명사건에 관해서는 그 처리절차 등에 관한 국제규범과 관례들이 있다"면서"우리는 이러한 규범과 관례가 이번 상황에서도 적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현시점에서 우리는 황장엽의 망명 동기를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이보다 앞서 이날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황 비서등 2명의 북한관리가 망명한 사건이 '통상적인 망명'으로 취급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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