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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1일 오전9시50분쯤 울산시 중구 옥교동 정피부과의원 2층계단에서 병원에 출근하던 간호사 황모씨(27)가 온몸에 흉기로 찔려 신음중인 것을 동료 간호사 박모양(2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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