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금년부터 소장급 장성에게 뉴그랜저등 고급승용차를 지급키로 결정, '경쟁력 10%% 높이기'와 에너지 절감운동을 펴고 있는 정부 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방부는 11일 '군승용차 인가기준 및 관리규정'을 개정, 소장.준장급 장성에게 뉴프린스 또는 쏘나타 1천8백cc급을 지급해오던 것을 금년부터는 △소장급은 1천8백50만원 수준의 2천cc급 뉴그랜저, 포텐샤, 뉴 브로엄 등으로 △준장급은 1천4백50만원 수준의 포텐샤, 마르샤, 뉴브로엄, 뉴프린스 등으로 지급 승용차 수준을 1등급올리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사용연한 6년이 다된 소장용 승용차 61대와 준장용 42대를 교체하기 위해 총17억3천7백여만원을 배정했다.
국방부에 근무하는 소장급 장성은 중앙부처 국장급에 해당하지만 현재 정부 부처 국장급에게는전용차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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