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자식의 교복값을 마련하기 위해 물건을 훔친 송모씨(44.무직.서울 성동구 성수1가)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내 대도상가 E동앞에서 의류 59점(시가 1백20만원 상당)이 든 비닐봉투 1개를 훔쳐 달아나다 경비원에게 붙잡혔다는 것.중학교에 다니는 남매를 둔 송씨는 경찰에서 "아이들 교복값을 빌리려고 남대문시장에서 장사하는 옛 친구를 찾아갔다 푸대접만 받고 돌아가던중 길가에 있던 옷보따리를 보고 가져다 팔면돈이 되겠다 싶어 순간적으로 나쁜 짓을 했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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