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로 동종 업계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파괴를 하는 대형 할인매장이 크게 늘고 있다.
이들 대형 할인 매장은 백화점, 슈퍼마켓에서부터 약국·안경점·컴퓨터점등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시내 중심가에 대형 약국들이 가격 파괴에 나서기 시작, 현재 다섯군데가 영업중에 있으며, 기존 약국들은 이들이 무허가 약사를 고용하거나 불공정행위를 일삼는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2-3군데의 대형 안경점이 문을 열고 가격 파괴에 나서자, 안경사협회 포항분회도 가격을 인하한다는 광고를 내며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 동아백화점이 지난해부터 '동아마트'로 상호를 바꿔 가격 파괴에 나서자 다른 백화점과 인근 대형 슈퍼마켓들도 가격파괴로 손님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컴퓨터점·음식점·편의점은 물론 일부 술집들도 경기침체로 손님이 크게 줄자, '가격파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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