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물류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대구복합화물터미널(구 서대구화물역)이 21일 착공에 들어간다.
6만6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일반화물기지(화물터미널 겸용), 컨테이너기지, ICD(내륙통관기지), 철강재하치장, 철도화물창고, 각종 부대시설등을 갖추게 된다.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종전의 단순화물기지 개념을 벗어나 화물의 집배송은 물론 통관에 필요한모든 업무를 대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ICD기능까지 갖춰 지역 화물 유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 대구지역 물동량의 20%%인 연간 3백20만t의 화물을 이곳에서 처리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물류비 절감과 교통난 완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제3섹터사업 방식으로 건립되는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철도청과 대구시, (주)청구를 비롯한 6개민간기업이 총 8백12억원을 투입해 98년10월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청구 계열사인 (주)대구복합화물터미널이 이 사업을 맡고 있다.
한편 대구시와 (주)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현재의 부지가 협소하다고 판단, 인근 5만8천여평의 부지를 추가 매입해 정보단지 및 유통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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