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근로자들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계저축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재정경제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중 도시근로자의 가계저축률은 33.5%%에 달해 같은 해 1·4분기의 26.0%%, 2·4분기의 26.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도시근로자의 저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들의 소비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소득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흑자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4분기중 가계소득은 전년동기에 비해 14.1%% 늘어났으며 가계소비지출증가율은11.1%%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2·4분기에는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이 17.2%%로 가계소득 증가율 13.3%%를 크게웃돌았다.
또 지난해 3·4분기의 도시근로자의 금융저축은 전년동기대비 14.9%%가 증가, 1·4분기의4.0%%, 2·4분기의 10.8%%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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