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사는 6일 세계 최대의 기억 용량을 가진 4기가비트 D-램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NEC는 이 칩의 용량이 1만6천쪽의 신문이나 6시간 분량의 CD 롬 혹은 24분간의 고화질 동영상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NEC는 이 칩을 이날부터 3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회의에서 소개한다.
NEC는 이 칩의 개발에 2백억-3백억엔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몇년간 연구를 계속해 칩의 크기를더욱 줄인 후 오는 2000년 샘플을 출시하고 2002년께부터 본격적인 상용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EC는 4기가비트 칩 개발시 칩의 크기를 일반적인 칩의 절반으로 줄이면서 생산비용은 10분의1밖에 들이지 않는 신기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1기가비트는 10억비트에 해당하는 정보 단위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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