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재래시장 등 지역유통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할인점만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백화점 델타클럽은 설기간(1월24일~2월5일)동안 총 41억8천여만원, 일평균 3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 1일 토요일에는 5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11월 개점이래 일최고매출을올렸다. 같은기간 지역백화점들의 매출이 작년보다 평균 8~10%%정도 역신장했고 재래시장도 고객들이 예년보다 절반가까이 줄어든것을 볼때 할인점이 소비자들의 생활용품 최대구매처로 자리잡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델타클럽의 호황은 설특수를 겨냥해 백화점처럼 선물세트코너를 설치, 사과 쌀 정육세트 등 설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최고 30%%에서 10%%까지 할인하고 있는데다 가격대도 2만~3만원대로낮췄기 때문.
엄덕상 점장은 "경기불황으로 가계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위한 주부들의 실속구매경향과 할인점의 가격대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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