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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민간 에이즈예방 관련 단체인 한국에이즈연맹(회장 김정순·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이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으로 이름을 바꿨다.
4일 에이즈퇴치연맹 권관우 사무총장은 "일반인들이 연맹을 에이즈 감염자들만의 조직인 것으로오해하는 등 어려움이 많아 지난 1일자로 이름을 바꾸었다"면서 "올해를 에이즈 퇴치 촉진의 해로 정하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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