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들은 불황기 속에 맞는 설날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기일앞당기기, 현금지급비율 높이기, 협력업체 선물안받기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청구는 매달 7일 결제하던 기성지급금을 4일 앞당겨 3일 일괄 지급했다. 또 설 전까지 모든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공사비도 1백%% 지급한다.
인건비는 1백%% 현금 지급하고 자재관련비 및 기타공사비는 60일~90일짜리 어음을 주는 한편협력업체로부터 선물안받기운동도 전개중이다.
우방은 지난달말 회장 명의의 선물안받기 서한을 5백여 협력업체에 발송한데 이어 매달5일 결제하던 협력업체 노임 1백억원을 하루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매월말 결제하는 보성은 현금과 어음지급 비율을 당초 20대80에서 이번 설에는 40대60으로 크게높여 지난달말 결제했고 어음지급기한도 30일가량 단축했다.
화성산업은 노임 및 협력업체 자재비등을 4일까지 모두 지급했으며 서한도 7일 지급예정인 협력업체 임금을 4일 앞당겨 지급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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