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2월 대출사고로 신협대구시연합회에서 관리를 맡아온 중앙신협(대구시 중구 대안동) 고액 예치회원 30여명은 3일오후 대구시남구대명동 연합회사옥에서 채권 1백%% 보전을 요구하며농성을 벌였다.
이날 농성회원들은 신협연합회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개최, 출자금을 돌려받지못한 조합원중예치금액이 1천만원미만인 회원들에게는 이달중 1백%%를, 1천만원이상 고액회원들에게는 원금의80%%만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전액지급을 요구하며 낮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약6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그런데 연합회측은 현재 채권이 1천만원미만인 회원은 2천5백여명(총채권액 50억원)이며 원금의80%%만이 지급될 예정인 고액회원은 50여명(90억원)으로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금액은 약3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대구시연합회는 금주중 채권단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다시 열어 해결방안을 강구키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에이즈 숨긴 채 "담배 줄게"…여중생과 상습 성매매한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