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올스타전 프로보울 에서 아메리칸컨퍼런스(AFC)가 연장 끝에 내셔널컨퍼런스(NFC)에 힘겹게 승리, 슈퍼보울 13연패의 수모를 설욕했다.
AFC선발은 3일 오전(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 소재 알로하구장에서 벌어진 프로보울에서 연장 8분16초에 캐리 블랜차드(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성공시킨 37야드짜리 필드 골로 NFC선발에26대23으로 승리했다.
프로보울은 매년 슈퍼보울이 열린 다음 주(2월 첫째) 일요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데 AFC는 93년에도 연장 끝에 23대20, 3점차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10대15로 뒤진 AFC선발은 4쿼터에만 연속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3점을 얻어8점을 더한 NFC선발과 23대23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97프로보울 최우수선수(MVP)에는 AFC선발의 쿼터백 마크 브루넬(잭슨빌 재규어스)이 선정됐다.한편 하프타임때 개최된 일반인 필드골 차기 에서는 뉴욕출신 투자금융가 랜스 알스토트씨(26)가 35야드짜리 골을 넣어 상금 1백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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