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에다 음주운전, 뺑소니까지 치는 교통사고를 내 국민의 공분을 샀던 탤런트 신은경씨를 사고발생 3개월도 지나지 않아 TV드라마에 출연시키려던 KBS의 의도가 반대여론에 밀려 무산됐다.
KBS 최상식 주간은 1일 수목드라마 '머나먼 나라'후속으로 오는 3월초부터 방영될 새 드라마 '욕망의 바다'(연출 엄기백, 극본 정하연)에 여주인공으로 나올 예정이던 신은경의 캐스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은경이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는 등 사건 자체가 말끔히 종결되지 않았을 뿐더러 시청자들이 아직까지는 용서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같다"는 이유를 들며 "괜히나로 인해 KBS에 부담을 주기 싫다"고 출연을 마다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신은경의 방송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반성할 시간도 제대로 갖지않은 연예인을 슬그머니 출연시키려는 KBS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비난의 여론이 쏟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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