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한보의혹사건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도에 달하고국가사회기강과 민심이 크게 흐트러져 원활한 국정운영에 적지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고, 정국타개및 민심수습을 위한 대대적인 국정쇄신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은 검찰수사결과 한보사건 연루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마무리되는대로 어떠한 형태로든통치권자로서 이번 사건에 임하는 입장과 이를 계기로 한 정치풍토쇄신및 국정운영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소신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한보사건을 '전형적인 부정부패의 표본'이라고 규정한 것 자체가 한보사태에 임하는김대통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대목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4일 전했다.이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한보사건으로 인한 민심동향을 충분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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