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여의도 4백배'커진다, 쌀은 350만섬 증산

입력 1997-02-03 15:08:00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간척지개발사업이 끝나는 오는 2004년에 우리 국토는 여의도의 4백배인 10만5천여㏊가 넓어진다.

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경지 6만3천여㏊가 새로 조성돼 연간 3백50만섬이상의 쌀이 더 생산된다.

3일 농림부와 농어촌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미 완공된 13개지구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9개지구의 간척지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04년에는 우리나라 국토가 10만5천7백99㏊(3억1천7백39만7천평) 확장되며 6만3천4백61㏊(1억9천38만3천평)의 농경지가 새로 만들어진다.이에 힘입어 2004년에 가면 쌀이 지금보다 연간 50만6천6t 증산되며 해마다 30억9천만t의 수자원이 추가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간척사업은 이와함께 연인원 1억4천5백31만7천명의 고용증대효과와 육로를 5백8㎞나 단축하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말까지 완공된 간척사업지구는 금강, 평택, 영산강Ⅰ, 경주, 계화도, 창녕, 임진, 남강, 낙동강,미호천Ⅰ, 논산, 금강Ⅰ, 삽교천등 13개소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곳은 영산강Ⅱ, 대호, 영산강Ⅲ-1, 미호천Ⅱ, 금강Ⅱ, 영산강Ⅲ-2, 홍보, 새만금, 화옹등 9개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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