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포항지역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해동안 의정지기단을 통해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월중 '자치지기단'을 재구성, 포항시행정과 포항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감시자 역할과 정책제안을 계속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치지기단에 전문가를 영입, 내실을 기할 예정이며 다른 여성단체들과 연대하여 시장·시의회의장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포항여성회가 기획하고 있는 '중학생 겨울캠프'(2월), '엄마캉 아빠캉'(5월), '멋있는 여성상', '결혼문화를 바꾸자'도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
겨울캠프는 중학생들에게 학습동기부여와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환경의식을 심어주고 엄마캉아빠캉은 중학생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에게 인성 교육의 중요성, 자녀와의 대화법등을 다루게 된다.
'결혼문화를 바꾸자'는 프로그램은 신랑신부학교(5월), 결혼문화 이대로는 안된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9월)로 우리네 결혼문화를 재점검하게 된다.
신랑신부학교는 결혼에 대한 의식 준비뿐 아니라 결혼당사자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모델 결혼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결혼문화토론회에서는 결혼 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건전한 결혼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견해를 수렴하게 된다.
'멋있는 여성상'은 직장여성이면서 자기 영역개척에 가장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여성 가운데 선정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를 주창해 온 포항여성회는 '쓰레기-여성의 힘으로'라는 타이틀로 일년동안 쓰레기 재활용 시범활동을 펴게 된다. 포항시는 금년 1년동안 쓰레기 재활용을 위해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포항여성회는 책사랑-나의 삶을 얘기해요, 우리가락 배우기, 여성연구및 여성학 학습 등소모임을 신설하여 영화사랑-여성의 눈으로 영화보기 등과 병행시키게 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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