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발생한 전경 강도 살인 사건은 문란한 복무 기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나 전.의경 관리체계의 구조적인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이상윤 상경(22)은 사건 당일 오후 8시쯤 자신의 생일 회식을 위해 부대원 10명과함께 정문을 통과, 부대를 이탈한뒤 인근 술집과 노래방에서 3시간 동안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또 11시쯤 부대로 돌아와 내무반에서 부대원들과 다시 술을 마셔 만취 상태에서 부대 담을 넘어범행을 저지른뒤 태연히 내무반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직 간부는 9시 취침 점호때는 물론 부대원들이 부대로 돌아온 후 인원 점검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내무반에서의 야간 음주를 묵인하는등 부대원 통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또 경비 초병과 당직 간부,내무반 불침번등은 이상경의 부대이탈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동료들과 회식을 위해 정문을 드나든 사실 또한 정문 초소 근무 일지에는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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