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청취율이 폭증하는 때가 명절 귀향, 귀경길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KBS와 MBC 라디오는 공동기획으로 설날 특집 '고향가는 길'을 24시간 생방송한다.
6일 낮 12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길잡이 역할을 할 '고향가는 길'은 양 방송사의 인기 MC 탤런트 가수 개그맨등이 총동원돼 고향길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성우 배한성과 탤런트 김나운이 안전운전요령과 비상시 응급정비요령을 알아보고(7일 오전6시~8시), 오성식 손숙이 청취자들의 고향길 에피소드를 듣는다(7일 오전 8시~10시). 또 김창남 최유라진행으로 팔도퀴즈대회(7일 오전10시~12시), 임창제 김혜영이 진행하는 청취자 장기자랑(7일 낮12~오후2시), 전영호 김수정이 '사투리 퀴즈대회'(7일 오후2시~4시)를 연다. 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이종환 이지연 진행으로 고향에 막 도착한 상봉가족들의 얘기와 고향에 못간 청취자의 사연, 실향민들의 눈물어린 사연을 함께 소개한다.
한편 KBS2라디오는 9일 교통특집 '오는 길 안전하게'를 오후 2시10분부터 자정까지 10시간동안생방송한다.
또 대구MBC는 7일과 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민요도전 30곡'이란 이름으로 고향가는 길 교통정보를 안내한다. 시경교통정보센터와 리포터 통신원, 아마추어 무선사들의 모임인 대구 사파리네트회원등이 대구 경북 곳곳의 교통상황을 입체적으로 전해준다.
〈金重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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