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1일 오전 박기환포항시장을 만나 대보폐기물매립장 설치 사업계획서를 자진 철회키로 했던 (주)우신산업측이 돌연 철회방침을 백지화한후 잠적해버려 이 문제는 원점으로 회귀했다.이에따라 포항시는 민원서류 처리 마감일인 1일 사업적정통보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야하는데 그동안 서류검토 결과 별다른 하자가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조건부 승인이 될 것으로 보여 사업주와 포항시, 주민간에 더욱 심한 갈등을 빚을 것이 예상되는등 새로운 국면 을 맞고 있다.(주)우신측이 당초 철회방침을 번복한 것은 만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이 매립장 부지내 일부부지가 마을 재산임에도 전체 동민의 동의없이 우신에 팔렸다며 대보면 구만리 주민들이 제기한토지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자 이번에 가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본안소송이 진행되는동안 재신청을 할수없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보폐기물설치반대대책위원회 주민 3백여명은 회사측의 철회 번복 사실이 알려지자 31일밤부터 시청에 몰려와 철회를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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