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 전역의 음용수 가운데 70%% 정도가 서구기준이 아닌, 러시아의 기준에서도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러시아 위생검사소 분석센터의 예브게니 벨랴예프국장이 30일 밝혔다.벨랴예프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수자원 보유량에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캐나다에 이은 두번째 자리에 올라 있지만 음용수의 수질은 최악의 상황이며 이제 마실 수 있는 물을 찾기어렵다고 말할 지경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음용수 오염이 심한 지역으로 아르한겔스크와 니즈니노보고르드 주를 지적하면서 이들지역에서는 오염된 식수때문에 전염병 등이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정부의 예산지원 부족으로 음용수의 수원에 대한 관리와 용수공급 채널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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