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LG그룹이 후원하는 미 시니어프로골프대회가 내달초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컬로니CC에서 열린다.
30일 LG그룹에 따르면 LG는 그룹 브랜드의 세계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미 시니어대회 를 진행하는 챌린지파운데이션(회장 빌 라스뮤센)측과 올해부터 2년간 총상금 1백만달러짜리 대회를 'LG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개최키로 했다는 것.
2월7일부터 9일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게리플레이어, 헤일 어윈, 치치 로드리게스 등 정상급 시니어플레이어 25명을 포함한 80여명이 출전한다.LG는 경기 기간동안 프로암대회와 LG그룹설명회, LG그룹제품 전시회 등을 통해 그룹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며 이 경기는 ESPN 등 세계적인 방송사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호랑이와 늑대의 대결(?).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되는 AT&T페블비치 프로-암골프대회에서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와 '늑대와 춤을'의 주인공인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같은 조로 라운딩 한다.
페블비치 프로-암골프대회는 톱랭크 프로골퍼와 영화배우, 가수 등 아마추어골퍼가 함께 출전, 실력을 겨루는 한편 사교의 기회를 갖는 장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이유로 PGA투어라기 보다는 할리우드 파티의 분위기를 풍긴다는게 정설.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포피힐스 등 3개의 코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우즈를 비롯해 지난해 상금왕 톰 레이먼, 95년 이 대회 챔피언 피터 제이콥슨과 스티브 존스, 닉 팔도, 마크 브룩스 등 내로라하는 프로골퍼 1백80명이 참가한다.
또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해 코스트너 이외에 영화배우 제임스 우즈, 빌 머레이, 앤디 가르시아, 가수 휴이 루이스, 존 덴버, 그리고 프로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와이드 리시버 제리 라이스 등이 출전, 프로와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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