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입시부터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성적에 의한 선발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 입시에서 탈락,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대구지역 중3생들이 구제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15일 발표된 고입 사정결과 대구지역에서는 남학생 5백71명을 비롯, 모두 1천1백96명이 탈락했으며 이 가운데 특수지 고교 및 실업계 고교 진학자를 제외한 6백여명 정도가 재수를 하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도 입시부터 내신성적에 의한 선발로 입시제도가 변경될 경우 이들의 인문계고교 진학길이 막힐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고입 탈락 학부모 하모씨는 "하루빨리 대구시교육청이 선발고사 탈락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 불안감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교육청이 내신성적으로 선발할 경우 탈락생들에게도 연간 2차례정도 평가고사를 보게해 이를 내신 근거로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선발고사 폐지방침을 굳힌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내신산정방안으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두차례 혹은 4차례정도 평가고사를 치르는 방안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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