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니]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공화국 대통령 당선자는 28일 러시아측과 체첸의 궁극적정치적 지위를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벌일 용의가 있다고 천명, 유화적 자세를 내보였다.독립을 목표로 투쟁을 벌인 반군지도자 출신이자 러시아와의 휴전협상 주역이었던 마스하도프는그러나 합리적 범주 안에서만 타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체첸은 러시아의 일원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해 분리독립은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신문들은 실용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마스하도프가 대통령으로당선된데 대해 안도감을 나타내고 일단 그의 행보를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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