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보철강 공장의 정상가동과 하청·납품업체의 연쇄부도 방지 등을 위해 1-2월중 5천7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9일 '설날 자금지원 대책'을 마련, 한보철강의 하청·납품업체등이 보유한 한보철강 진성어음 결제 대금으로 2천억원을 채권은행단을 통해 지원하고 한보철강에 대해서는 원료구입비, 전기료, 임금 등으로 1천2백억원, 2월중 공장정상운영지원비로 2천5백억원 등 3천7백억원을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를 포함, 한보부도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고 기업과 가계의 설자금 수요에대비해 설 전까지 모두 6조원을 시중에 풀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중 3조6천억원은 지난 24-28일사이에 이미 방출했으며 2조-2조5천억원을 2월초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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