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의 물꼬가 터진 전주공설운동장 옥외링크에는 눈발이 휘날리는 영하의추운 날씨에도 1만2천여 관중이 찾아와 한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
관중들은 한국 선수가 레이스 출발선에 선후 장외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가 이어질때 마다 함성과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여자 1,000m에서 천희주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일제히기립해 '천희주'를 연호하는 등 온통 열광의 도가니.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차세대 스프린터' 이규혁(고려대)은 자신의 최고기록(1분14초90)에 6초 가까이 못미치는 1분20초45의 저조한 기록으로 9위에 그쳐 메달 추가에 실패.이규혁은 경기후 "지나치게 긴장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며 "늦은 스타트를 만회하려 중반이후 무리하게 레이스를 운영한 탓에 막판 스퍼트에서 다리에 힘이 빠져버렸다"며 낙담.이규혁은 그러나 "대학에 입학해 운동에 전념하고 경험을 쌓으면 월드컵과 내년도 나가노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설욕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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