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속에서 정보통신의 원류를 찾고있는 진용옥교수(경희대 전파 전자공학과)."근대 전신이전의 통신사례로 흔히 17세기 프랑스의 완목(세마포르)을 들지만 이보다 월등히 우수한 우리의 봉수제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봉화는 데이터정보, 영상정보, 음성정보가 복합된 독창적 통신유산이라는 것.
진교수는 최초의 발명이니 하면서 말로만 조상의 찬란한 문화유적을 강조하고 우리 문화재의 과학기술적 가치를 분석하는 작업은 없다고 지적했다.
진교수는 "에밀레종은 세계 오디오산업을 석권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고 서양보다 2백년 앞선 금속활자가 있는데도 조상의 지혜를 조명하는 작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우리 문화재의세계화를 위해 과학성이나 독창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돼야 한다는 것.이를 위해 진교수는 최근 '봉화에서 텔레파시통신까지-정보와 통신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책을저술, 정보통신 측면에서 문화재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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