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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씨(27·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149)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쳤다.
29일 새벽 3시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남대천 교차로에서 강원 27다 2919호 프린스승용차(운전자홍기집·28·강릉시 송정동)와 황영조씨가 운전하던 경기 49나 8347호 포텐샤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황씨의 머리가 10㎝ 가량 찢어져 강릉의료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중상은 아니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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