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는 28일 한보특혜의혹 수사와 관련,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특별검사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본지와 단독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뒤"국정조사권을 발동키로 한 것은 검찰수사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국회에서 이번 사태를 철저히 파헤쳐 의혹을 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총재는 또"대통령제 아래서는 연립이 불가능해 권력을 나눠가질 수는 없다"며 대선전략 차원에서의 정권교체후 TK지분 수용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내각제 개헌과 관련, "(여야를 떠나) 뜻을 같이하는 개인이나 집단과 협력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현재의 야권공조는 내각제아래서의 연립적 협의와 같으며 내각제의 초보적 단계"라고규정했다.
그는 또"오는 5~6월중 전당대회를 갖고 대선에 앞선 대열정비차원에서 필요하다면 당직을 개편하겠다"며"그러나 그 전에는 당직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徐奉大·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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