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乙炳의원 사무실서 민주당원 10여명 난동

입력 1997-01-28 00:00:00

27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내 장을병(張乙炳.무소속)의원 사무실에 장의원의탈당에 항의하는 민주당원 10여명이 난입,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장의원 보좌관 최헌걸씨는 "업무를 보고 있는데 이기택(李基澤) 민주당총재 보좌관 권혁준씨와민주당 중앙사무처 교육연수국장 서남규씨 등 10여명이 거칠게 사무실로 들어와 지난 24일 발표됐던 장의원의 탈당에 항의하며 팩스, 소파, 전화기, 진열장등을 마구 부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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