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본부장 김명환)가 25일 오후 5시 계산성당 입구에서 해산식을 갖고 1주일간계속된 성당내 농성을 풀기로 결정하는 등 정부의 공권력 투입 유보방침에 맞춰 지역에서도 총파업 투쟁 강도를 조절하고 있다.
대구본부는 민주노총 총파업투쟁본부가 서울 명동성당 농성해제를 결정했고 현재 성당내 농성을풀더라도 지도부의 안전상 위험이 없다는 판단 아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민주노총 대구본부 산하 10여개 단위노조 조합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노동자대회'를 갖고 도심일대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2시 서울에서 대의원회를 갖고 앞으로 정치권 움직임에 유동적으로대응키로 했으며 28일 10시로 예정된 중앙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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