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여파 횡보장세 계속"
이번주(27~2월1일) 주식시장은 큰 폭의 상승하락 없는 횡보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후반에는 한부 부도사태와 고객예탁금 증가세 중단, 엔화약세 지속, 금리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각종 호재성 정책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었다.따라서 이번주 증시는 외국인 한도 확대를 포함하는 증시부양책이 곧 나오리라는 것과 지난주 매도 우위로 자금을 확보해놓은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리라는 기대감이 작용할 듯 보인다.반면 한보 충격의 여파는 여전히 벗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부실규모와 관련해 상장기업의 피해 어음규모가 속속 드러나면 해당 기업의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또 부도사태로 금융권이 한계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피할 것으로 보여 재무구조가 부실하고현금유동성이 좋지 못한 기업들의 주식들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의차이가 다시 좁혀져 수급불안도 예상되고 있다.
한보 사태보다 큰 악재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어서 종합주가지수는 6백50~6백60선의 하방경직성을지닌 조정국면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종합주가지수가 횡보하면서 에너지를비축한뒤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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