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보그룹 와해에 따른 한보건설 시공의 대구지하철 1호선 2단계 13공구 건설공사 중단을 막기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24일 박병련 행정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한보건설의 보증업체인 LG건설과 국제종합건설이 빠른 시일내 공사를 재개토록 사전 준비를 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시는 토목공사는 현재 95%%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공기에 큰 차질이 없지만 건축공사는25%%에 머물고 있어 한달이상 공사가 중단될 경우 12월 개통에 차질이 많을 것으로 보고 현재진행중인 공사의 1일점검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지하철 부문을 제외한 타 업종의 경우 한보사태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대구시는 건설업계의 경우 철근 사용량의 90%%를 포항 강원산업과 창원 한국철강에서 공급받고 있어 중간상들의 사재기등만 없으면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유통질서 파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자동차부품과 기계제작에 사용되는 열연강판도 한보철강으로부터 대구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이 전체 소요량의 2%% 수준인 2천여t 수준에 머물러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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