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은 결혼식을 여전히 전통적 행사로 꼽고 있으며 올해 결혼 비용은 평균 4만프랑(6백만원)에서 6만프랑(9백만원)사이로 추정됐으며 이중 결혼식 피로연과 신혼여행에 가장 많은 돈을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파리지엥 신문이 BVA란 관련 조사기관이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19일 올해의 결혼 비용등을 전망, 보도한 결과 밝혀졌다.
특히 결혼은 여전히 프랑스인들이 가장 많이 꿈꾸는 것이고 지난 95년 25만명에 이어 올해에는28만명이 결혼하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프랑스 젊은이들의 82%%가 결혼반지를 끼기를 바라고 73%%가 가정을 이룰 것을 원하며 특히처녀들의 79%%는 면사포 쓰기를 갈망하고 있다.
프랑스 신혼부부들의 결혼 비용은 지난 95년 프랑스 전체에서 약1백10억프랑이 쓰여졌으며 매년이 비용은 5~10%%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결혼 비용중 2만~3만프랑(3백~4백50만원)이 피로연에, 2만프랑이 신혼여행비에 투자될 예상이다.결혼의상비에는 2천~5천프랑(30만~75만원), 결혼반지에는 3천~4천프랑(45만~60만원)을 쓸 것으로조사됐다.
결혼선물로 손꼽아 바라는 것은 여자가 신혼여행(77%%) 가전제품(40%%) 자동차(37%%) 식탁서비스(30%%) 오디오 비디오등(10%%), 남자는 신혼여행(78%%) 가전제품(28%%) 자동차(47%%)식탁서비스(18%%) 오디오 비디오류(24%%)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결혼식 때 입기를 원하는 의상은 여자가 긴 결혼예복이 7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흰 상하한벌 옷이 13%%로 나타났고 남자는 결혼예복(양복.55%%) 턱시도(32%%)를 선호했다.〈파리.李東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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