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등 19개시 지방종합청사 건립

입력 1997-01-23 15:17:00

정부는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기관간 업무협조 증진을 위해 대구 포항 등 19개 지방도시에 종합청사를 건립,노동청.병무청.보훈청.국토관리청 등 지방소재국가기00관을 합동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정부종합청사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연결한 초고속 행정정보망을 구축하고 안방 민원서비스시스템'을 개발, PC통신을 통해 가정에서도 생활민원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하는 등 행정정보화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총무처는 22일 국무총리실에 보고한 97년도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생산성 제고를위해 파트타임 고용제, 전문가 풀제도 등도 시행키로 했다.

97년도 업무계획에 따라 지방종합청사가 추진되는 지역은 대구.대전.광주.청주 등 내륙도시와 부산.인천.포항.울산 등 항만도시로 총 2백32개의 지방소재 국가기관이 청사합동화 대상이다.이밖에 정부는 인력감축과 예산절감을 위해 통계 번역 등 계절적 시간대별 행정수요 분야에 여성장애인 학생 등 사회 유휴인력을 파트타임제로 활용하고 민간 특수분야 전문가와 관련 전직공무원을 집중관리하는 특수전문가 풀제도를 확대해 주요 국가시책에 활용할 방침이다.〈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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