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인수·합병, 규제완화 등 금융개혁위원회의 중장기과제 마련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져 9월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또 중장기과제 중에서 상당부분은 오는 6월말까지 성안,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법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금융관행 개선을 통한 금리인하 등 단기과제는 오는 3월말까지 마련, 올 상반기중 시행된다.
박성용 금개위위원장은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일정은 올 연말까지 중장기과제 성안작업을 마친다는 당초 계획보다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금융산업개편작업을 가급적 빨리 종결한뒤 정부가 이를 제대로 실행하는지를 감시하겠다고 박위원장은 말했다.
박위원장은 "앞으로 정부의견도 중요하게 다루겠다"며 "그러나 위원회가 대통령직속기구인 만큼위원회 나름대로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처음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관행 철폐와 금리인하를 주요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금융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전에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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