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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명동에서 소매치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이근석씨(24)의 위령비가 건립된다.
조순 서울시장은 21일 시 정례간부회의에서 "공익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의인에 대해 표창장 수여만으로는 보상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선행은 권장하고 악행은 징계한다는 차원에서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씨의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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