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에 걸친 흥미진진한 수다의 문화사를 담은 '수다의 매력'이 나왔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는 없다. 어떤 사회집단도 그자리에 없는 사람을수다의 대상으로 삼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수다는 시간이나 장소 나이 직업 또는 성별에 관계없이 행해진다. 수다는 인간의 언어만큼이나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이탈리아, 고대 중국에서도 소문을 조작하여 정략적으로이용하는 술책이 널리 퍼져있었다. 영국의 대시인 바이런은 극성스런 수다에 쫓겨 고국을 떠나야했다. 고대이래로 남자들도 여자들 만큼이나 수다를 즐겨왔음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서로 다른여러문화권을 비교하면서 문학과 역사, 그리고 일상과 대중매체의 무수한 선례를 근거로 저자 클라우스 틸레 도르만은 수다의 근원과 본질, 그 메커니즘과 영향을 흥미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있다. 〈새로운 사람들,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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