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훈(23.연세대3)은 명실상부한 남자 쇼트트랙의 '세계 1인자'다.
94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2관왕에다 95년 세계 선수권 3관왕,95동계U대회 4관왕,96동계아시안게임 4관왕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몇개 따느냐가 전체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채의 활약에 따라 한국의 종합우승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허리부상이 악화돼 관계자들의 우려를사고 있다.
'연습벌레'로 소문난 채는 곱상한 얼굴과는 달리 폭발적인 파워스케이팅으로 빙판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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