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상의 업체조사, 수출업체 '정보갈증' 심각

입력 1997-01-22 00:00:00

[구미]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시 정보부족과 파견요원 부족으로 큰 애로를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무역협회등 수출지원기관의 지역유치 및 지역차원의 통상전문인력 육성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수출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 진출상의가장 큰 애로점으로 상대국의 투자환경 정보부족을 지적한 업체가 38.9%%로 가장 많았고, 파견요원의 부족이 30.6%%, 자금조달난이 2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조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수요전망이 50%%였고 가격 및 거래조건이 34.2%%, 현지의 정세 및 경제동향이 13.2%% 였다.

그런데 업체들이 해외시장의 조사방법으로는 지사, 대리점, 특약점등을 통해서가 64.7%%, 시장조사단의 파견이 26.5%%였고 해외조사기관에 의뢰하는 업체가 8.8%%였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이같은 점에 비춰 해외지사나 대리점망이 취약한 중소수출업체의 지원을 위한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연구원등 수출지원기관의 지역유치가 시급하며 통상전문인력의 육성대책또한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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