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직근무중이던 경찰관이 동료직원을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시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동부경찰서 수정파출소에서 당직근무중 주민들과 술을 마신뒤 파출소로 돌아와 근무중이던 동료직원 문창규순경(30)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진효승경장(34)을 긴급구속했다.
동부경찰서는 진경장에 대해 감찰계와 형사계에서 각각 수사를 벌인뒤 지난 20일자로 진경장을파면조치했으나 언론에 알려질 것을 우려, 업무보고서에 이같은 사실을 기록하지 않고 쉬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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